10일 한국 선수 단 주요 일정
△스키 1
6:00 크로스컨트리 10㎞ 클래식(이채원, 이의진, 한다솜)
△스켈레톤
10:30 남자 1차 시기(윤성빈, 정승기)
12:00 남자 2차 시기(윤성빈, 정승기)
△빙상
10:30 피겨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차준환)
△루지
22:30 팀계주 결승(임남규, 아일린 프리쉐, 박진용, 조정명)
△컬링
21:05 여자 단체전 라우드 로빈 세션 2(김은정,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 김경애)
주목해야 할 경기 1. 스켈레톤-아이언맨 윤성빈, 정승기
◆ 엎드리면 스켈레톤, 누우면 루지-10:30 남자 1차 시기(윤성빈, 정승기)
금번 베이징 2022 동계올림픽에서는 ‘인간 탄환’ 김은지, 윤성빈, 정승기 선수가 출전해 또 하나의 동계올림픽 역사를 써 내려가려 합니다.‘루지’와 비슷해 구분하기 어렵지요? 우리 대표팀 선수 윤성빈, 정승기 선수가 있는 스켈레톤은 한 명의 선수가 정면에서 엎드린 자세로 활주용 썰매를 타고 1,200 -1,300m의 얼음 트랙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미끄러져 내려오면서 속도감을 익스 트림하게 즐기면서 하는 스포츠입니다.
◆ 위험해서 올림픽 종목으로 중단되었던 종목이었다?
스켈레톤은 1928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었을 만큼 역사가 길었으나 역사가 긴 만큼 안전에 대해 준비가 미비했던 터라 위험성으로 인해 한동안 올림픽 종목에 포함되지 않았다가 다시 부활한 건 20년 전쯤인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에서 남녀 종목이 정식종목이 되었답니다
주목해야 할 경기 2.-여자 단체전 라우드 로빈 세션 2(김은정,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 김경애)
4년 전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평창 동계올림픽이 배출한 최고의 유행어는 단연 “영미! 영미!”다. 단순하면서도 스릴 있는 컬링은 ‘안경 선배’란 별명까지 붙으며 평창 최고의 스타 중 하나로 등극했다
스킵 김은정과 리드 김선영(29), 세컨드 김초희(26), 서드 김경애(28), 후보 김영미(이상 강릉시청)로 구성된 팀 킴이 2 연속 올림픽 메달 도전을 위해 어제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훈련을 끝마쳤다.
팀 킴은 10일 오늘 캐나다를 첫 상대로 맞이한다. 세계랭킹은 3위인 팀 킴이 5위인 캐나다에 앞서있지만, 이는 아주 근소한 차이로 경기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 승수를 쌓아야 4강 토너먼트를 바라볼 수 있다.
이번 올림픽은 팀 킴에게는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 지난번 올림픽에서 스타덤에 오른 뒤 대한 컬링연맹 전 집행부와 지도자 갑질 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은 데다 작년 3월 강릉시청 이적 등 안팎으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꾸준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며 얻어낸 소중한 올림픽 참가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