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일 현재 3.55% 상승 의무보유 확약 85.3%
의무보유 확약 80% 이상이라는 의미는 80% 이상이 공모주를 배정받은 뒤 일정 기간 팔지 않기로 한 것으로 이해를 하면 쉽다. SK바이오 사이언스 입장에서도 기관이 공모주를 오래 보유하고 있어야 주가가 유지될 수 있기에 확약 기간을 오래 제시하는 기관에게 물량을 더 많이 배정해준다. % 는 상대적이기에 비교할 수 있는 금년도 IPO 확약 기준을 보면 SK바이오팜52.25%, 카카오 게임즈 72.57%, 빅히트 78.37% 수준으로 비교 불가이다. 즉 확약 기준까지는 주가 유지가 될 확률이 많기 때문에 보유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거래량으로 인해 거래폭주
SK바이오사이언스 코스피에 상장한 지 이틀째인 오늘 거래량 폭주와 동시에 투자자 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래에셋 대우 앱의 오작동으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만이 쇄도하였다. 개장한 지 약 1시간이 지난 오전 10시쯤 정상화가 되었다. 어찌 보면 그만큼 세간의 관심과 한쪽에서는 한탕을 하려는 사람들과 매도를 하려는 사람들 간의 인기에 힘입어 작동이 어려웠고 이에 피해 있는 고객의 경우 관련 규정에 근거해 합리적인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담당자가 전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따상상 가능할까?
18일 상장일 기준 ‘따상’ 성공으로 12조 9285억 원으로 늘어 18일 상장 첫날 시가총액 28위(삼성전자 우선주 제외)로 올라섰다. 유통 가능 물량(889만 주)의 약 8 %만 거래된 셈이다. 이날 시장에는 유통 가능 물량만큼의 대한 대기가 쌓였다. 시간 외에 3시 반 이외에도 100만 주 가까이 거래 대기가 걸리기도 했다. 따상상 이상의 기록이 가능할 거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유통 물량에 있다. 앞에서 언급한 확약물량을 제외하고는 확약하지 않은 공모주 유통 가능하다. 즉 Game stop처럼 매도하지 않는다면 상승의 여지는 충분히 있다. 추가로 SK바이오사이언스와 비슷한 규모의 시가총액을 보면 따상상이 가능할 수 있을지 척도를 알 수 있다. 글로벌 백신기업 큐어벡, 노바 벡스, 시총이 약 20조 원에 이른며 코로나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이 된다면 이보다 더 뛰어넘을 수 있는 시가총액과 관심이 현재 시장에 펼쳐지고 있다.